단종 전 카탈로그로 알아보는 현대 2018 엑센트
병용전자
·2019. 10. 24. 23:12
안녕하세요.
BY모터스입니다.
오늘은 2019년 안에 단종될 현대자동차의 소형 세단인 엑센트를 카탈로그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1세대 엑센트를 타 본 이후로 엑센트를 타 본적이 없습니다.
1세대 엑센트는 1999년까지 생산이 되고 이후에 베르나라는 이름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소형 세단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4세대 엑센트는 2010년에 베르나에서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시되었답니다.
현재까지 엑센트는 4세대가 나오고 총 3번의 페이스리프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엑센트는 올해 안으로 단종이 결정되었습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 현대 베뉴의 출시에 의해 2019년 7월에 현대자동차에서 단종이 결정되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66&aid=0000424591
국내에 세단의 인기도가 낮아져서 엑센트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엑센트는 2가지 모습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세단 형태의 ACCENT(4DOOR) 두번째는 해치백 형태의 ACCENT Wit(5DOOR)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수한 차량으로는 장애인용 엑센트도 있습니다.
엔진
엑센트는 2017년까지는 가솔린(휘발유) 1.6(1600cc) GDI(직분사)엔진 모델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1.4(1400cc 정확히는 1368cc) MPI(다중분사) 카파엔진만이 탑제가 됩니다.
많은 오너들의 증언으로는 1.4 MPI 카파엔진의 엑센트는 차가 잘 안 나간다고 합니다.
30KM/H까지는 속도가 잘 나가지만 그 이상으로는 차가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120~130KM/H까지 속도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상으로는 엑셀을 밟아도 차가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연비는 못 해도 17KM/L가 나온다고 합니다. (CVT 무단 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모델을 선택하시면 연비와 성능면에서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속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무단 자동변속기 두 가지가 출시됩니다.
6단 수동변속기는 4도어 스마트 스페셜 트림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동 변속기 모델은 쉬프트 인디케이터라고 하는 변속 알림 표시등이 달려 나옵니다.
이 기능은 어느 시점에서 변속을 해야하는지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매우 유용한 옵션이죠.
포터와 봉고와 같이 어느 6단 수동변속기와 같은 배열로 되어 있습니다.
무단 자동변속기는 전 트림 장착할 수 있으며 4도어 모던 트림 이상 5도어 전트림은 무조건 무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됩니다.
무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이 있습니다.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은 계기판에 ECO라고 된 표시등이
연비 운전을 하고 있을 땐 초록색으로 바뀌고 연비가 보통일 땐 힌색 연비가 나쁠 땐 빨간색으로 바뀌어서
연비 운전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무단 자동변속기는 스탭게이트 방식의 변속 노브를 채택되었습니다.
수동 모드도 지원합니다.
연비
연비는 4도어 수동변속기 모델은 복합연비 14.1KM/L가 나오며
4도어 자동변속기 모델은 13.4KM/L가 나오며 5도어 자동변속기 모델은 13.1KM/L가 나옵니다.
실제 연비와 제원상의 연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뭐 별로 볼껀 없습니다. 예전에 출시한 아반떼MD와 비슷한 전면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심플하니 괜찮습니다. 2010년 이후에 크게 바뀐 점은 없습니다.
색상은 총 5가지로 꽤 많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텀 블랙, 초크화이트, 갤럭틱 그레이, 레이크 실버, 펄스 레드, 블루 라군 색상이 있습니다.
후면부도 심심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및 후미등
안개등이 모던 트림이상에서 장착이 되므로 무조건 모던 트림이상으로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주간주행등(시동을 키는 순간부터 낮에도 주간주행등이 켜저 상대차량에게 본인의 차량이 인식되도록 하는 장치), LED 리어콤비램프는 프리미엄 트림과 모던 트림에 라이트 패키지1 적용시에 적용됩니다.
또한 헤드램프 웰컴 기능(도어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미등이 켜지는 기능)과
에스코트 기능(시동을 꺼도 일정시간동안 라이트가 켜저 밤길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적용됩니다.
야간에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으신 분은 무조건 프리미엄 등급으로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전트림 베이터리 세이버(시동을 끌 때 전조등을 실수로 끄지 않아 배터리 방전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가 적용됩니다.
휠 디자인
휠은 14인치 스틸 휠, 15인치 알로이 휠, 16인치 알로이 휠로 출시가 됩니다.
인테리어
엑센트가 가장 오래되 보이는 느낌을 주는 원인 중 하나인 실내입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2010년에 머물러 있는 디자인입니다.
시트
블랙 직물 시트와 블랙 인조가죽 시트가 있습니다.
직물 시트는 스타일 트림까지만 적용됩니다. 그 이상은 인조가죽 시트가 장착됩니다.
본인이 직물 시트를 관리할 능력이 되면 스타일을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스마트 스페셜 트림 이상을 적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운전석 높이 조절 장치는 스타일 트림에도 적용이 됩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부터는 시트백 포켓(조수석)이 달려 나옵니다.
프리미엄 트림 한정으로 뒷좌석 6:4분활 폴딩 시트가 적용이 되어서 많은 양의 짐이나 자전거 같은 긴 물체를 적재할 때 도움을 줍니다.
편의사항
차량이 연식변경도 띄엄띄엄 이루어져서인지 편의 사항이 매우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가장 굴직굴직한 것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열선시트
스마트 스페셜 트림에 히팅 패키지를 적용하거나 모던 트림부터는 앞좌석(운전석, 조수석) 열선 시트가 적용됩니다. 열선 시트는 2단 조절이 가능합니다.
엉덩이 부분 뿐만 아니라 등판 부분까지 열선이 들어옵니다.
뒷자석은 열선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2. 키 시동 시스템
프리미엄 트림과 모던 트림에 네비게이션 패키지1 적용시에는 스마트키와 버튼시동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이모빌라이져 기능(복사한 키로는 문이 안 열리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보기(주차시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면 경보가 울리는 장치)는 없습니다.
프리미엄 트림과 모던 트림에 네비게이션 패키지1을 선택하지 않으면 폴딩타입 무선리모컨키가 선택됩니다.
3. 계기판
전 트림 트립컴퓨터(LCD표시창)를 지원합니다.
트립컴퓨터에는 순간연비, 평균연비, 주행거리 등 차량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취급설명서의 편의 사항 부분을 참고하세요.
슈퍼비전클러스터(시동을 키는 순간부터 계기판에 계속 불이 들어와서 계기판의 가독성을 높이는 기능)
가 프리미엄 트림과 모던 트림에 네비게이션 패키지1을 적용할 경우 적용됩니다.
4. 세이프티 선루프
선루프(차량 천장이 열리는 기능)가 적용된 차량에 한해
선루프가 닫히는 과정에 물체가 끼였을 때 다시 선루프가 열리는 기능입니다. 만약에 손이 끼였을 때 다시 열리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겠죠.
5.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드 미러에 열선을 넣어서 사이드 미러에 눈이나 서리, 비가 묻었을 경우 이 기능을 켜서 사이드 미러가 잘 보이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에 히팅 패키지나 모던 트림 이상의 경우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됩니다.
6.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 스페셜에 히팅 패키지를 넣거나 모던 트림 이상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됩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은 핸들에 열선이 들어와서 핸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겨울에 핸들이 차가울 때 유용합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면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변속 노브가 적용됩니다.
7.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흔히들 삑삑이라고 불리는 기능입니다. 기어를 파킹에 놓았을 때 후방의 물체를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물체가 멀리 있으면 천천히 경고음이 울리고 물체가 가까워 질수록 빠르게 경고음이 울립니다.
엑센트의 경우 계기판에 장애물 감지 표시 기능(계기판에 물체가 감지된 위치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전트림 적용됩니다.
8. 자외선 차단 유리
윈드쉴드(앞유리)에 자외선 차단 유리가 적용되어 있어서 유리가 자외선이 통과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요즘에는 윈도우 틴팅(썬팅)을 거의 하기 때문에 틴팅지가 좋아도 자외선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유리가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9. 오디오
※네비게이션은 별도로 작성하겠습니다.
스타일 트림에는 1단 MP3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오디오는 라디오와 USB, AUX, iPod을 지원합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 이상에는 2단 CDP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와 USB, AUX, iPod그리고 My Music(USB에 있는 음악을 오디오에 저장해서 USB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과
6개의 스피커가 장착됩니다. 또한 CDP(CD플레이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과 블루투스 핸즈프리(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하여 차량의 오디오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정도만 되도 사운스 성능은 꽤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 7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
2단 CDP에 적용되는 것 중에 CDP기능만 제외하고 나머지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대자동차 순정 네비게이션이 탑제가 되어 있고 DMB와 후방카메라, 동영상 재생도 가능합니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TPEG(실시간 교통정보, 위험지역 알림)과 3D지도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차량 구매 후 8년까지 보장합니다. 이후에 업데이트는 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블루링크는 지원하지 않지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플레이는 지원합니다.
11. 하이패스 시스템
전트림에서 옵션 또는 기본장착되어 있습니다.
장애인 자동 할인 기능은 없습니다.
안전장치
안전장치는 최근에 나오는 경차보다 못한 정도의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첨단 안전장치인 ADAS등과 같은 장치가 장착되는 차량이 많지만 이 차량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안전사양이 전트림에 적용이 되어 있으므로 이 점은 장점입니다.
1. 6 에어백 시스템
전트림 6개의 에어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어백은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앞좌석 측면과 전복사고에 대비하여 커튼 에어백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2.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타이어에 공기앞에 부족할 경우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공기압이 낮을 시에 고속주행을 하면 최근에 장착되는 레디얼 타이어에서는 문제가 잘 발생하지 않지만
바이어스 타이어의 경우 스탠딩 웨이브(타이어가 물결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엑센트에도 레디얼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지만 그래도 공기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트림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엑센트의 경우 어느쪽 타이어에 공기압이 적은지까지 트립컴퓨터에 표시가 됩니다. (슈퍼비전클러스터만)
3. 샤시 통합 제어시스템(VSM)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은 도로가 미끄럽거나 타이어의 좌, 우의 마찰이 다를 경우 이 시스템이 개입을 하여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과 함꼐 브레이크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도로에 결빙이 잦은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4.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차체 자세 제어 장치는 급제동과 갑자기 방향을 트는 운전을 했을 때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울 때
엔진의 토크와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서 미끄러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장치는 ABS, EBD, BAS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액티브 헤드레스트
엑센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후방 충돌시 헤드레스트가 앞으로 움직여서 목이 반동으로 인해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으로 경추골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반신 마비와 같은 부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가절감으로 거의 고급차량에만 장착되는 안전장치입니다.
6.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는 카시트를 이 고정장치에 고정시키면 차량에 직접 카시트가 고정되므로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국산차에는 대부분 장착이 되어서 나온답니다.
끝으로 총평
현 시점을 기준으로 구입할 가치가 있는 차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크루즈 컨트롤이나 ADAS도 없고 그렇다고 이 차를 구입해야할 특별한 이유가 없기 떄문입니다.
단지 이제 한국에 소형 세단이 이 차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 그것 하나만 믿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소형차라고 해서 경차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연비와 작은 자체만 믿고 사야 합니다.
엑센트를 살 돈으로 돈을 좀 더 모아서 준중형 세단을 구입하던지 소형SUV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경차를 구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끝
'병용이의 CAR holic > 자동차 카달로그 분석 및 차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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