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 (2020) 출시! 현존하는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
병용전자
·2020. 4. 16. 04:18
iPhone SE (2nd Generation) Lots to love. Less to spend. 이상적, 그러나 합리적.
안녕하세요.
병용텔레콤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루머의 연속으로 출시가 불분명하였던 애플의 아이폰SE의 부활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폰SE (2020)은 2020년 4월 16일 새벽에 발표되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올해는 무조건 나온다는 식의 루머가 많았고, 일부 루머 중에서는
한국시각 기준으로 2020년 4월 16일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많아서 저 또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위 홈페이지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아이폰SE 2세대의 디자인은 아이폰8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SE의 디자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냥 아이폰8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8과 같이 전면부 상하 배젤이 두껍고 Touch ID가 적용된 홈버튼이 있습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형상은 아이폰8과 동일합니다만 최근 아이폰의 트랜드에 맞춰 IPhone 로고를 없애고 애플로고를 중앙에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아이폰8의 경우 전면부가 하우징(휴대폰의 뒷판) 색상에 맞춰 백색과 흑색으로 구분되었지만,
아이폰SE 2세대의 경우 하우징의 색상 구별없이 모두 전면부가 흑색입니다.
따라서, 이제 전면부가 백색인 아이폰이 멸종했습니다.
이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데요. 아이폰8과 하우징 공유를 할거면 전면부가 백색인 아이폰을 계속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색상은 아래와 같이 흑색, 백색, 프로덕트 레드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 아이폰SE와 비교했을 때 색상이 간소화되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루머와 동일하게 아이폰SE 2세대는 4.7인치 16:9비율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제됩니다.
루머에는 아이폰8 Plus처럼 큰 액정을 장착한 아이폰SE 2세대도 출시될 것이다라는 설이 있었는데 루머에 그쳤습니다.
아이폰8과 동일하게 홈버튼이 탑제되었고 Touch ID도 적용됩니다.
또한, 1세대와는 다르게 완전 물리 홈버튼이 아닌 탭틱 엔진이 적용된 홈버튼이 적용됩니다.
1세대 SE처럼 과거 스티븐잡스 디자인 철학을 따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분들도 꽤 있었는데요.
아쉽지만, 아이폰SE 2세대가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제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폰SE는 무조건 4인치의 디자인을 유지한다는 공식이 없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아이폰8이 그랬듯, 4인치는 아니지만, 한손에 쥘 수 있고 주머니에 속속드러가는 크기이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성능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의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요.
아이폰SE 2세대에 탑제되는 프로세서가 아이폰11 Pro에 탑제된 애플 A13 Bionic칩셋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A13 Bionic칩셋을 탑제한 아이폰11 Pro와 스냅드래곤 865를 탑제한 삼성 갤럭시 S20과 벤치마크를 비교하자면
단일 코어 성능과 멀티 코어 성능 모두 A13 Bionic칩셋을 탑제한 아이폰11 Pro가 앞선 성능을 보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S20+의 벤치마크 점수가 단일 코어 스코어 938점, 멀티 코어 스코어 2726졈이지만
애플 아이폰11 Pro Max의 벤치마크 점수는 단일 코어 스코어 1330점, 멀티 코어 스코어 3449점입니다.
위 테스트는 Geekbench를 통해서 측정된 결과값입니다.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를 보고도 아이폰11 Pro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그 만큼 강력한 프로세서가 아이폰SE 2세대에 탑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5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스마트폰에서 이런 성능은 엄청난 수치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이폰SE 2세대의 정식발매 이후에 나오겠지만, 스펙만 보았을 때
아이폰SE 2세대의 성능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RAM용량은 3GB로 아이폰11 Pro보다 1GB 적은 RAM용량을 탑제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이폰11 Pro보다 성능면에서 살짝 뒤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폰SE 2세대의 화면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이 화면인데요.
아이폰11 Pro의 화면은 5.8인치에 2436X1125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제되었습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화면은 4.7인치에 1334X750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제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아이폰8에 탑제 되었던 3D Touch 기술이 미탑제되었습니다.
즉, 화면 스펙이 아이폰SE 2세대이 아이폰11 Pro보다 낮습니다.
따라서, RAM용량이 적어도 화면의 스펙이 아이폰SE 2세대가 낮기에
성능을 발휘하는 면에서는 떨어지겠지만, 그 차이가 그렇게 심각하게 많이 나진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이제 아이폰SE 2세대의 내장 메모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3G 시절부터 현재 아이폰SE 2세대에 올 때까지
단, 한 번도 Micro SD카드와 같은 외부 스토리지를 일절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즉, 아이폰 유저라면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외장 메모리로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폰을 구입할 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 내장 메모리 용량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내장 메모리는 64GB, 128GB, 256GB로 총 3가지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가장 저렴한 550,000원의 아이폰SE 2세대는 64GB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여기서 또 가성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는데요.
가장 저렴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6GB나 32GB를 제공하지 않고, 64GB를 지원한 것입니다.
64GB면 왠만한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도 남는 용량입니다.
128GB 모델은 620,000원으로 128GB를 선택해도 70만원을 넘어서지 않습니다.
256GB 모델은 760,000원으로 왠만한 준플래그쉽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아이폰SE 2세대의 스펙을 알아보았는데요.
스펙만 보았을 때는 정말 플래그쉽 모델을 보았지만,
가격대를 보면 준플래그쉽 모델이나 중급기에 해당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아이폰의 가격을 보면서 쌍욕을 하거나 헬게이트를 시전하였지만,
아이폰SE 2세대는 애플의 스마트폰 가격이 이렇게 저렴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카메라
후면과 전면카메라 모두 아이폰8과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면 1,200만 화소 위상차 오토포커스와 쿼드 LED True Tone 플래쉬를 가지고
전면 7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카메라의 기능이 아이폰8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우선 스마트 HDR의 지원으로 빛의 양에 따라 부분부분을 세밀하게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최근 아이폰들과 동일하게 인물 사진 모드가 생겼습니다.
큰 차이점은 아니지만, 여튼 이렇게 소소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실, 휴대폰을 사진을 많이 촬영하시는 분에게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 특성상 저조도(빛의 양이 적을 떄)에서
노이즈 현상(최근에는 좀 많이 줄어듬 그래도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땐 심각한 수준)이 발생하고,
특히, 전면카메라 성능이 너무 구려서 영상통화를 할 떄 정말 구린 화질을 선사합니다.
따라서, 카메라 성능이 중요하지 않다면 상관이 없지만, 카메라 성능이 중요하시다면 이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듀얼 카메라와 같이 다중 카메라 렌즈가 탑제되지 않았는데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중 카메라 렌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저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괜히, 멀쩡한 휴대폰 디자인 망친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히려 잘 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오해하실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지만, 카메라 렌즈가 많다고 사진 품질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렌즈가 많이 탑제되면 광곽으로 촬영시에 유리하겠지만, 렌즈가 많아서 사진이 잘 나오진 않습니다.
또한, 화소수가 높다고해서 사진의 품질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화소가 높으면 대체적으로 사진이 잘 나오긴 합니다만,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센서입니다.
센서는 카메라에서 빛을 받는 부분으로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빛과 직결됩니다.
이 센서는 빛을 받는 부분이므로 클수록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크기에 제약이 있으므로 구조적으로 센서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 시장에서는 크롭센서도 별로라고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크롭센서보다 더 작은 손톱보다 작은 센서를 쓰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20은 탐나더라..
따라서, 카메라를 보고 휴대폰을 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폰8의 4K 60Fps 촬영 영상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hP65hwkZA
통신(5G가 아닌 4G)
아이폰SE 2세대 는 4G LTE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요즘 트랜드가 5G인데 4G LTE를 구입해도 괜찮을까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내 5G 커버리지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4G LTE를 사용할 때만큼 완벽한 커버리지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5G 휴대폰이지만, 5G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판 중인 5G 단말기의 경우 국내에서 개통할 시에 3.5GHz의 성능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5G의 본래 성능은 28GHz가 나와야 하지만, 현재는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4G LTE단말기를 구입해도 뒤쳐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상관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4G LTE로도 현재 우리가 PC로 사용 중인 4K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또한, 4K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돌아간다고 해도 2~4년 이내로 4K 이상의 5K 영상이 상용화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Youtube의 대부분의 영상이 1080p Full HD 화질로 제작되고 있으며,
아직도 2160p 4K 화질은 일부 영사 제작자들만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이폰SE 2세대의 가격이 저렴한 만큼 요금제에 투자하셔서
5G 요금제는 못 보더라도 4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아이폰SE 2세대에는 Wi-Fi 버전 6와 블루투스 5.0+LE를 지원합니다.
또한, NFC와 FeliCa(소니에서 개발한 비접촉식 IC카드)를 지원합니다.
아직, 한국에 애플페이가 정착하지 못한 관계로 NFC의 활용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지만,
아이폰8과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는 것으로 보아선 제 생각엔 같은 배터리를 탑제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이폰8과 같은 내장형 Li-ion 1821mAh를 기준으로 두면
동영상 재생시 1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버티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애플측에서 비슷하다고 언급만 하여서 정확한 배터리 타임이라곤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의 수치는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위 수치대로 따르면 제 생각엔 하루 정도는 무리없이 아이폰SE 2세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 아이폰8과는 다르게 7.5W급의 고속 무선충전이 지원됩니다.
또한, Qi인증을 받은 5W급의 일반 무선 충전도 지원됩니다.
USB Power Delivery 2.0 기술로 기존 아이폰8과 동일하게 18W급의 유선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따라서, 배터리 타임에 그렇게 큰 스트레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아이폰8과 마찬가지로 IP67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합니다.
아이폰SE 2세대의 규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주변에 아이폰8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 쥐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크기가 67.3X138.4X7.3mm에 148g으로 아이폰8과 완전 동일한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SE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다음에 기기 변경을 하게 된다면 아이폰SE 2세대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아이폰SE 2세대를 구입하게 위해서 제가 아이폰SE 1세대로 3년동안 존버를 탔기에 이제 변경해야 겠습니다.
이제 5월이 다가오면 LG전자에서는 벨벳이라는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이폰SE 2세대가 정식 발매하기 전에는 아이폰SE 2세대의 루머를 완전 신뢰하지 않아서,
LG 벨벳으로 갈아탈려고 하였습니다만, 아이폰SE 2세대로 가야 겠습니다.
LG 벨벳의 경우 스냅드래곤 700번대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제하고 70~8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이미, 아이폰SE 2세대는 Apple A13 Bionic칩셋을 탑제하였는데 50~70만원의 가격을 가지니
이미 가성비 싸움에서 아이폰SE 2세대가 앞승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이폰SE 1세대 유저로써 SE시리즈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이번에도 SE를 구입하려 합니다.
또한, Touch ID탑제로 Face ID보다 개인적으로 신뢰도가 높고,
최신 프로세서 탑제에 256GB정도의 넉넉한 스토리지,
무엇보다 아이폰 시리스를 개승해오는 홈버튼과 넒은 상하 배젤,
완벽한 가격 정책에 매력을 느껴 구매욕구가 급상승 중입니다.
끝
'병용전자 > 병용텔레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집전화로 국제전화 거는법 (0) | 2020.12.31 |
|---|---|
| G시리즈를 버린 LG전자의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VELVET) (0) | 2020.04.20 |
| 남는 공기계, 서브폰을 위한 요금제 티플러스 천사요금제(Feat. 노리폰) (0) | 2020.03.13 |
| 삼성의 띵작 애니콜 노리폰 3G(SHW-A220) 사용기 및 중고 구입 후기 (5) | 2020.03.12 |
| 알뜰폰(MVNO)의 이득과 일반 요금제와의 차이점 (0) | 2020.01.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