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100W USB-PD C to C타입 USB 3.2 Gen2 2M 고속충전 케이블 사용기(feat.GaN65S)

병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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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2. 09:00

안녕하세요.

병용전자입니다.

오늘은 스카이 100W USB-PD C to C타입 USB 3.2 Gen2 2M 고속충전 케이블의 사용기를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이 케이블은 다른 C타입 케이블들과는 달리 100W의 전력으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로

일반적인 케이블들과는 성향이 다릅니다.

※참고로 스카이 100W 고속충전 케이블(지금 포스팅하는거)은 제가 제 자산으로 구입한 물건입니다.

 

개봉기


 

제품 상자는 제가 이전에도 극찬한 적이 있었는데요.

적당한 크기에 얇은 상자의 재질 덕분에 환경문제에 영향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서포터즈 제품 받을 때와 같이 제품 상자가 뾱뾱이에 꽁꽁 싸매져서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 감성공장 C타입 미러링 케이블도 고급스러운 상자여서 언박싱하는 맛이 있었는데,

SKY도 단순한 케이블을 포장한 상자 마저도 깔끔하고 부들부들한 고급스러운 종이 상자에 케이블을 넣어서 포장하네요.

제품 상자에 USB 2.0 ~ USB 3.2 Gen2까지의 라인업이 적혀있었는데요.

제가 산 제품은 이 중에서 USB 3.2 Gen2에 해당합니다.

쉽게 생각하셔서 2021년 3월 기준 세계관 최강자 USB 인터페이스입니다.

상자 뒷면에는 제품 특징이 적혀있었는데요.

우선, 가장 눈에 띄는건 E-Marker칩셋 탑제입니다.

SKY 100W 고속충전 케이블의 가장 큰 장점은 100W의 충전속도를 버틸 수 있는 케이블이라는건데요.

20V 5A 100W의 충전속도는 아무 케이블에서나 구현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닙니다.

이를 구현한 SKY 100W 고속충전 케이블에는 E-Marker(Electronic Marker)라는 칩을 탑제하였는데요.

이 칩을 통해서 20V 5A 100W의 충전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케이블은 고무가 아닌 부드러운 섬유로 케이블의 피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의 두께는 섬유로 이뤄져 있어서인지 왠만한 노트북 케이블들보다도 두꺼웠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출고시에 이미 구부려서 정리된 상태로 케이블을 접어서 보관했어야 했습니다.

저기서 더 이상 접을려고해도 잘 접히지도 않았습니다.

케이블은 양쪽 단자 모두 보호캡이 씌워져있었습니다.

단자는 단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미니멀해보이기 위해서 신경을 쓴 모습이였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제가 케이블을 잡고 있는 부분의 재질은 생각지도 못 했지만 메탈이었습니다.

은근히 제품의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상술했듯 일반 케이블보다 빳빳함이 강력하기에 노트북 충전 케이블에 적용해주는 벨크로를 적용해주었습니다.

GaN65S 충전기 + SKY 100W 고속충전 케이블


사실, 이거 때문에 이 충전기를 구입한건데요. 지난 번에 처음으로

서포터즈 미션 제품으로 받은게 GaN65S 어댑터였는데요.

당시에 GaN65S의 사용기를 올릴려고하니 제가 가지고 있던 C타입 충전기라곤

삼성 정품 C타입 케이블 밖에 없어서 막막했었습니다.

당시에 막상 하나의 업체의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기는 올려야 했는데 제가 준비된게 없었거든요.

GaN65S 어댑터 포스팅을 어찌어찌 올렸지만 제품을 제공해준 SKY측에 굉장히 죄송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GaN65S 충전기와 SKY 100W 고속충전 케이블을 활용하여

GaN65S의 65W 출력 기능을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GaN65S 어댑터에 SKY 100W 고속충전 케이블을 연결시켰습니다.

다시 보아도 케이블의 재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만원 넘는 충전 케이블은 처음 써봐서 신세계였습니다.

케이블 섬유 안 쪽에는 마치 CAT.7 이상의 LAN케이블에서 볼법한 차폐 구조를 이루고 있어 노이즈도 적다고 합니다.

 GaN65S 어댑터를 220V 멀티탭에 연결하고 케이블을 노트북에 물리니

씽크패드가 65W 충전기임을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씽크패드 정품 충전기가 65W 충전기인데요. 같은 스펙을 가지게 되어서 충전속도도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씽크패드를 사용하면서도 원활하게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당연히 고속충전이 이뤄졌습니다.

65W급의 나름 고전력 케이블을 사용하면서 약간의 발열이 있었는데요.

E-Marker 칩셋이 단자 쪽에 있어서 나는 약간의 발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발열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LCD 모니터 만지면 느껴지는 약간의 미열정도의 발열감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스카이 100W USB-PD C to C타입 USB 3.2 Gen2 2M 고속충전 케이블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사실, 이런 100W급의 충전 케이블은 노트북이나 일부 태블릿PC 혹은 미래에 나올

고전력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장치를 위한 케이블입니다.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제가 지난번에 GaN65S를 리뷰할 때 사용했던

삼성 정품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해도 좋은 성능이 나옵니다만,

노트북과 같이 고전력을 요구하는 장치에서는 정말 좋은 케이블인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학교에 갈 때 GaN65S와 이 케이블을 챙기고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데요.

평소에 레노버 씽크패드 정품 65W 충전기를 들고 다니다가

여행용 충전기와 같은 GaN65S를 들고 다니니 정말 편했습니다.

PD충전기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GaN65S와 스카이 100W 고속충전 케이블의 조합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