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풀체인지된 애플의 일체형 컴퓨터 - 아이맥 24인치
병용전자
·2021. 4. 22. 21:11
이제 새로운 iMac을 만날 시간.
안녕하세요.
병용전자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올린 루머에 이어 2021년 4월 20일 애플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된
아이맥 24형(인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맥에 관련된 짤막한 역대 모델들에 관한 소개글과 더불어
2021 아이맥(아이맥 24인치) 루머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디테일이 변경된 디자인
아이맥 24인치는 기존 아이맥과 달리 바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맥 24인치 전면부부터 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앞쪽에 나와있는 맥이 아이맥 24인치 블루이고 뒤에 있는 맥이 아이맥 27인치 5K Retina Display입니다.
기존 아이맥은 하단에 실버 알루미늄 배젤이 두껍게 있고 알루미늄 배젤 가운데 애플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아이맥 24인치는 이 부분의 색상이 아이패드 에어4의 색상 코드를 가지고 있고 애플 로고는 제거되었습니다.
루머에서는 해당 부분을 완전히 삭제하고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예상도가 등장했었는데 이 배젤이 살아있는게 의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시스템 암호나 각종 메모를 적어둔 포스트잇을 붙혀두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오히려 잘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런 유저를 위해 남겨둔거 같기도하고 애플 로고를 원하시는 분들은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애플 로고를 직접 붙이시면 되겠습니다.
스탠드의 디자인도 애플의 프로용 모니터인 Pro Display XDR의 스탠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아이맥의 스탠드가 불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요. 아이맥의 스탠드는 다른 일체형PC 치곤 튼튼한 편입니다.
아이맥 24인치의 스탠드가 조금 더 작은거 같아서 불안해보이기는 하는데
Pro Display XDR에서도 큰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상하좌우에 있었던 검은색 유광 배젤의 크기를 대폭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아이맥에서는 상단에 있는 배젤에 FaceTime 720p 웹캠이 있었는데요.
아이맥 24인치에서는 배젤이 흰색으로 변경되어서 웹캠이 더욱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존 아이맥에서는 웹캠이 작동할 시 캠 옆에
초록색 LED 인디케이터가 켜져서 웹캠이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게 아이맥 24인치에도 적용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전면부 디자인이 삼성전자의 일체형PC인 올인원 60.5cm를 연상시키는 것 같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아이맥은 후면부 하우징 자체가 평면이 아닌 브라운관TV처럼 볼록한 면이었는데요.
아이맥 24인치에서는 사진상으로는 완전 평면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더욱 커진 애플 로고와 후면 하우징 전체에 도색된 각 바디컬러에 맞는 도색이 눈에 띕니다.
지금 위 사진에는 블루 색상을 올려두었는데요. 블루 색상은 네이비 색상이 도색되었고,
와사비 그린은 문교칠판(흑판) 색상으로 도색되었습니다.
저는 이 하우징 부분은 심심하게 전면부 바디컬러로 완전 도색하고 애플 로고는
기존과 동일하게 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할 줄 알았는데, 참신하고 예쁘게 잘 디자인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의 디자인이 기존보다 작아지고 틸팅이 되는 힌지부분의 위치도 기존보다 낮아졌습니다.
힌지부분은 기존보다 튼튼하게 잘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스탠드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전원을 인가할 수 있습니다.
아이맥 24인치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인터페이스입니다.
기존 아이맥은 애플의 제품임에도 썬더볼트 단자 2개와 USB-A Type단자 4개, LAN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이더넷 단자, SD카드 슬롯이 있었지만, 아이맥 24인치에서는 고작 썬더볼트4 단자 2개, USB-C Type단자 2개와 3.5mm Audio 인터페이스가 다 입니다.
심지어, 모델에 따라서 썬더볼트4 단자 2개만 있고 USB-C Type단자 2개가 삭제된 모델도 있습니다.
심지어, 3.5mm 잭은 아이맥 측면부에 위치해있어서 기존 아이맥보다 케이블 연결은 쉽겠지만
아이맥의 배치에 따라서 사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근에 USB-C Type으로 넘어가는 추세이지만, USB-A Type을 여태동안 팔아왔던게 애플이고 지금도 그걸 팔고 있으면,
최소한 USB-A Type도 2개정도 남겨두고 특히,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이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SD카드 슬롯 삭제는 많이 아쉽습니다.
또한, 업체에 따라서 보안상의 이유로 이더넷을 사용하는 곳도 많은데 이더넷 단자 삭제도 아쉽습니다.
USB-C Type to RJ45 젠더르 제공하니 이더넷 사용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포트 하나를 이더넷에 써야하는게 아쉽죠.
젠더를 통해서는 1Gbps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어짜피 10Gbps도 100Mbps로 서비스하니 의미 없고
과거 Mac Pro(연탄맥) 시절에도 확장성의 이유로 엄청 까였음에도 확장성 부분에서는 아직 쫌생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는 오랜만으로 자석 케이블이 등장했는데요.
과거 맥북에서는 케이블이 발에 걸려 사고가 발생하거나
맥북이 파손되는 문제가 있어
맥북의 전원 케이블에 MagSafe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맥북에도 C타입 충전단자가 마련되어
MagSafe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만
최근 애플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에 MagSafe와 같은 자석형 케이블을 지원하더니
아이맥에서 오랜만에 자석 케이블을 사용하여
아이맥에 전원을 인가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존 아이맥은 일반 데스크탑에 사용하는 3구 AC 전원 케이블을 사용했었습니다.
아이맥 24인치에서 자석케이블은 선택한 아이맥 바디컬러에 따라 상이합니다.
측면부를 보니 아이맥 24인치가 얼마나 얇은지 실감이 됩니다.
아이맥은 기존 모델도 얆은걸로는 1대장을 먹었었는데 아이맥 24인치는 11.5mm로 1.1c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아이패드에 스탠드를 달았다는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맥에서 이제 Apple M1 탑제!
아이맥에도 이제 Apple M1칩을 탑제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사실 이거 때문에 아이맥 24인치가 출시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하지만, 아이맥에 M1칩이 탑제된건 좋지만 사실 마냥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1칩은 애플이 기존 인텔의 CPU를 받아서 제품을 제조하였던 관례(?)를 깨고 조금 더 모바일은 컴퓨터답게
컴퓨터는 모바일에 한 단계 앞서기 위해서 탄생하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에 2021년 4월 애플 이벤트를 통해서 같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경우도 M1칩을 탑제하였으며
앞서서는 맥북 에어와 맥 미니에도 M1칩이 탑제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제 애플은 태블릿과 컴퓨터의 경계를 한 층 부드럽게 하기 위해 M1칩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인텔의 변함없는 14nm공정에 비해 현재 7nm공정으로 CPU를 제작하여
기존 인텔 중심의 컴퓨터 시장을 뒤집은 AMD 라이젠을 의식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맥에는 2가지 종류의 M1칩이 탑제됩니다.
8코어 CPU와 7코어 GPU로 구성된 M1칩 그리고 8코어 CPU와 8코어 GPU로 구성된 M1칩 2가지가 탑제됩니다.
자, 그런데 이 구성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지금 M1칩이 탑제되는 모든 제품이 이런식으로 M1칩이 구성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심지어 기본적으로 8코어 GPU가 탑제되는 M1칩이 탑제되고
맥북 에어는 아이맥 24인치와 동일하게 7코어와 8코어의 GPU M1칩셋 모두 구성할 수 있고
맥북 프로 13인치는 기본 8코어 GPU M1칩이나 인텔CPU가 탑제되고 맥 미니도 8코어 GPU M1칩이나 인텔칩이 탑제됩니다.
아이맥은 물론, 맥프로나 단종되었는 아이맥 프로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소비자층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아이맥의 용도는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하게 분포해있는 일종의 데스크탑입니다.
데스크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모바일 시스템보다 월등한 성능을 내는 것이 주목적이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다른 맥북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스펙의 칩셋을 탑제하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맥 24인치는 상술했듯 파이널 컷 프로X, 다빈치 리졸브, 애프터 이펙트와 같은 전문적인 영상작업에도 많이 사용되며
스케치업이나 캐드, 마야, 인벤터와 같은 전문적인 그래픽 툴 용도로도 쓰이는만큼
최소한 뛰어난 성능의 GPU는 탑제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M1칩이 아무리 CPU 성능으로는 뛰어난다 해도 GPU 성능으로는 Nvidia나 AMD Radeon보다 훨씬 성능이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최소한 M1칩을 오버클럭하거나 개량해서 조금 더 나은 성능의 CPU성능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기존 아이맥이 인텔 코어 i7을 탑제하여 사실 최근에는 M1칩이 어느 정도 최적화되어 i7을 견제합니다만,
그래도 이왕 바꾸는거 더욱 개선되고 훌륭한 SoC를 탑제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처럼 M1칩 GPU를 내장그래픽카드로 사용하고
외장그래픽카드로 AMD Radeon RX 6000시리즈같은 타사 그래픽카드를 탑제해주는게 어땠나 싶습니다.
RAM이랑 Storage 확장이 안 된다?
위에서 제가 "훌륭한 SoC"라는 말을 언급했는데요.
Apple M1칩은 CPU가 아니라 정확히는 SoC(System on Chip)으로 하나의 칩 안에 CPU와 RAM, GPU가 모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휴대폰 관련 포스팅에서는 항상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SoC라고 언급하는데요.
맞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도 CPU가 아닌 SoC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안에는 CPU도 있고 셀룰러 모뎀도 있고 GPU도 있습니다.
SoC는 하나의 칩 안에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CPU나 RAM, GPU를 모두 납땜을 해서
칩과 일체화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왼쪽에 보이는건 맥북 프로에 탑제되는 M1칩입니다.
M1칩 오른쪽에 SK하이닉스 LPDDR4X 4GB 메모리 2개가
남땜되어 붙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M1칩은 쉽게 생각하시면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마개조 장인이 아닌 이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메모리를 확장시키고 스토리지를 확장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맥북 프로의 사례를 보았 듯 아이맥 24인치도 메모리를 교체하지 못하고 스토리지를 확장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이맥 24인치를 구입하실 때는 모델을 잘 보시고 구입할 때부터 램과 스토리지 용량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아이맥 24인치는 7코어 GPU 모델은 기본 8GB의 RAM이 제공되며 16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Fusion Drive는 없으며 256GB SSD가 기본이며 512GB나 1TB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8코어 GPU 모델은 기본 8GB의 RAM이 제공되며 16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Fusion Drive는 없으며 256GB와 512GB SSD를 기본이고 1TB나 2TB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M1맥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인텔맥 기준으로 컴퓨터로 최소한 16GB RAM과 512GB SSD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macOS가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램 용량과 크롬이나 웨일과 같은 서드파티 웹브라우저를 쓰신다면 더욱 16GB RAM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인이 컴퓨터에 백업을 주로 하거나 프로그램을 조금 설치하신다면 512GB SSD 이상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건 RAM과 스토리지 모두 확장이 되지 않기에 추후 중고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기에 추천드립니다.
RAM도 아이맥이 데스크탑임을 고려하면 32GB나 많게는 64GB까지 제공하는 것도 좋았을거라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메모리 가격 정책은 사기여서 그 용량을 선택할 사람이 몇 명 있을까?
24인치 4.5K Retina Display 탑제!
사실, 아이맥의 꽃은 디스플레이 스펙이죠? 아이맥이 가성비로 칭하는 이유도 디스플레이 때문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맥 24인치는 4.5K(4480x2520) 218ppi Retina 디스플레이로 굉장히 고스펙의 디스플레이를 탑제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맥도 기존과 동일하게 글레어 패널(빛에 반사되는 유리가 탑제된 디스플레이)이 탑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아이맥에서는 화면 상하좌우 배젤이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기에 디스플레이를 통한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 아이맥에서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크게 지적된 부분이 글레어 패널로 인하여 원색을 보기 힘들다는게 문제였지만 이번 아이맥에서도 동일하면 이번에는 검은색 배젤이 아닌 흰색 배젤이니 빛반사는 더욱 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맥으로 정밀한 컬러를 요하는 작업이 아닌 이상 밝기가 500nits(니트)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나 형광등 바로 아래에서도 화면을 보시는데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술하였듯 색으로 무언가를 정확하게 해야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모니터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글레어 패널은 빛이 눈에 반사가되기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아이맥에서는 웹캠 왼쪽에 손가락을 가져다놓으면 어두움을 감지하고 밝기를 자동으로 낮춰주어서 편했습니다만
이번 아이맥도 기존과 아이맥과 같이 자동으로 밝기 조정 기능이 탑제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제되는 True Tone 기술도 탑제되었습니다.
Touch ID가 탑제된 매직 키보드
그리고 바디컬러와 깔맞춤한 키보드와 마우스
기존 아이맥에서도 아이맥을 구입하면 미니 사이즈의 매직 키보드2와 인체공학을 싹 무시한 매직 마우스2를 제공했었는데요.
아이맥 24인치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되나 매직 키보드2의 변화가 좀 있습니다.
기존 매직 키보드의 우측 상단에 보면
Optical Disk Drive(일명 ODD)의 Eject(추출)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은 CD롬에 있는 디스크를 꺼낼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 제품에서도 Apple Super Drive나
외장ODD를 사용하지 않는한 이 버튼을 사용할 곳이 없는데요.
이 버튼의 위치에 이제는 Touch ID 센서가 탑제됩니다.
지금은 매직 키보드에 Touch ID를 탑제만 하였지만 추후에 나올 아이맥에서는 Face ID를 지원할거라는 루머가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매직 키보드와 매직 트랙패드 그리고 마우스까지 이제는 구입한 아이맥의 색상에 맞는 색상의 액세서리가 탑제됩니다.
또, 한가지 변경점이라고 하면 IME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기존 Caps Lock키와 같이 사용했는데요.
fn키 위치에 지구본 모양 각인이 있는걸로 보아선 위치가 이제는 fn키로도 한/영키를 전환할 수 있을거로 봅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매직 키보드2 사용이 늘어나 UI를 최대한 동일하게 하고자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왕할꺼면 스페이스바 우측 커멘드키 위치로 옮기지..
그 외에 변경된 점
기존 아이맥과 동일하게 1080p(1920x1080) 해상도의 FaceTime HD카메라가 탑제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아이맥과 동일하게 3개의 마이크가 아이맥에 탑제되어 있어서 통화시에 음성 품질을 높습니다.
아이맥 24인치는 거기에 더불어서 기존 아이맥에서는 T2 보안 칩을
거쳐서 얼굴 인식 기능을 강화하거나 마이크의 저음을 강화하는 등의 역활을 했었는데요.
들리는 소문에는 T2칩이 M1에는 그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아이맥에서는 기존 아이맥보다 더욱 성능이 강화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존 아이맥도 웬만한 PC 스피커나 사운드바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히, 중저음이 좋다고 유명했습니다.
이번 아이맥도 여기서 더욱 강화되어 포스 캔슬링 우퍼로 더욱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퍼마다 고성능 트위터가 있고 6채널의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정식 출시일과 가격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출시일은 추후 공지됩니다."라고 할 뿐 정식 출시일이 완전히 정해지진 않았으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게 4월 30일부터 주문을 받을거 같습니다.
가격은 7코어 GPU가 탑제된 기본형은 1,690,000원부터 시작하며 색상은 블루, 그린, 핑크, 실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두가지 모델은 8코어 GPU가 탑제되지만 256GB 혹은 512GB SS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두가지 모델 모두 모든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56GB와 512GB는 각각 1,940,000원, 2,210,000원입니다.
각 모델에는 CTO를 통한 RAM이나 스토리지를 올릴 수 있으며 애플답게 비싼 가격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할겁니다.
가격은 이전 21.5인치 아이맥과 비교하자면 가격대는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9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칩셋을 품고 등장한 아이맥 24형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아이맥 24형에 대한 호불호는 중립입니다.
저의 경우 아이맥으로 포토샵 작업을 하고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만지면서 배워야하고
많은 양의 스토리지에 사진을 모아서 병용전자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아이맥 24형은 M1칩이라는 사실 저전력, 모바일 칩셋을 탑제하였으니 오히려 인텔 CPU가 탑제된 아이맥 27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4.5K 디스플레이, Touch ID 등 소소하지만 혹하게 하는 사양들도 생겼지만,
이번에 출시한 아이맥 24형은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 사용자용으로 나와서 그렇게 확 와닺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아이맥에 관한 루머로는 단종된 아이맥 프로를 다시 부활한다는 루머가 있는데요.
만약에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아이맥 프로나 아이맥 27형으로 저의 선택을 틀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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