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외우는 법 및 빨라지는 법 feat. 영타 외우기

병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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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7. 13:49

안녕하세요.

병용전자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타자 외우는 법 그리고 빨라지는 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컴퓨터를 이제 막 시작하신 분이나 컴퓨터를 계속 사용해도 타자를 외우지 못하고 독수리 타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수리 타법으로 빠르게 타이핑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굳이 타자를 외울 필요가 없긴합니다만,

독수리 타법으로 느리게 타이핑을 하시는 분 혹은 타자를 본인은 외우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주세요.

1. 한컴 타자연습


대한민국 대표 컴퓨터 교육용 프로그램이죠? 한글과 컴퓨터의 한컴 타자연습입니다.

타자를 처음 안 보고 칠려고 연습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자리연습과 낱말연습을 우선 진행해보세요.

 자리 연습과 낱말 연습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이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하고 어느 정도 빨라졌다고 생각되실 때까지 연습해줍니다.

여기서 물론, 자리 연습을 하고 낱말 연습 후에 짧은글연습과 긴글연습으로 독수리 타법을 벋어나신 분들도 있을겁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독수리 타법이신 분들에게 짧은글연습과 긴글연습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대로 타자를 외우기 위해서는 아래 방법으로까지 진행해주세요.

2. 책 한 권 배끼기


우리가 흔히 학교에서 빽빽이(깜지)를 적다보면 깜지 내용이 익숙해지고 쓰는 속도가 빨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 1편 중 일부

컴퓨터에 있는 메모장이나 워드 프로그램을 실행 한 후

거기에 다가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볼 법한 수준의 소설책을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적어줍니다.

처음에는 키보드와 소설책과 모니터를 보느라 목도 아프고 속도도 안 나오고 많이 힘들겁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본인이 나중에는 소설책만 보고 타자를 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타자를 외우는게 하루만에 되는게 아닙니다. 하루에 그냥 책 5페이지나 10페이지씩 치다보면

일주일정도만 흘러도 어느 정도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한 권의 책을 모두 타이핑하게되면, 인터넷을 하거나 서류를 작성할 때

빠르진 않지만 느리게나마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이핑을 할 수 있게됩니다.

(번외) 영타 외우는 방법


영타도 위에서 말한대로 타자를 외우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저 방법으로 평소에 타자를 치면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많이 힘드실거에요.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그것도 일반인 입장에서 해외에 나가있지 않는 이상 영타를 칠 일이 많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저는 영타를 외울 떄 사소한 것부터 했던 것 같아요.

평소에 네이버에 접속할 때 구글에다가 "네이버"라고 치고 링크 눌러서 들어갔는데요.

영타를 외우고부터는 주소창에다가 "www.naver.com"라고 치고 들어가고

유튜브에 들어갈 때도 "www.youtube.com"라고 치고 들어가는 둥

저는 한국에 없는 부품같은거를 구할 때 알리익스프레스나 아마존에 영어로 부품명을 입력하거나 하면서

영타를 외웠습니다.

왜 그런말 있잖아요. 한국에서 외국어 회화를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보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현지에 가서 두달, 세달 있으면서 직접 현지인과 마주치는게 좋다고

100날 떠들어봐야 뭐합니까? 직접 해보는게 좋습니다.

타자도 마찬가지에요. 한컴 타자연습으로 외우고 실전에서는 키보드 안 보고 치는게 어려우니깐

키보드 보면서 치면 그게 뭔 소용이에요? 느리더라도 안 보고 칠려고 노력해보세요.

평소에 "네이버"를 자주 치시면 하루 "네이버"를 쳤을때 느낌하고 내일 "네이버"칠 때는

어느 위치에 손가락을 누르면 쳐지는지 본인 손가락은 얼추 기억을 한 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타자 외우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긴 글은 아니고 짧은 글이지만 언젠가 한 번 우리 이웃님들과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 번은 작성해보고 싶었습니다.

 

2021년에도 아직 타자를 외우지 못해서 남들에게 컴맹이라는 소리를 들으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분들을 놀리는 분들도 문제이지만, 그 소리 들으면서 개선 할 생각이 없는 컴맹분들이 더 큰 문제입니다.

여태 동안 말로만 타자 외워야 하겠다는 분들 올해는 꼭 타자를 외워서 작업 효율도 높이고 컴맹 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