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프리우스의 재등장 - 기아자동차 니로 풀체인지 스파이샷, 예상도

병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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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9. 17:19

안녕하세요.

BY모터스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프리우스라고 불리는 기아자동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의 풀체인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니로는 2016년 3월 The Smart SUV라는 컨셉으로 1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출시 이후 실연비가 20Km/l를 넘기고 앞서 출시했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니로는 차량의 크기는 소형 SUV로 분류되지만 휠베이스의 길이는 준중형SUV와 비슷하며 최저지상고도 낮아

기아자동차에서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소형MPV인 카렌스의 후속으로 보는 시선도 있을정도로

실내의 공간이 넓은 소형 SUV입니다.

 

니로 풀체인지 전면부 디자인

기존 니로가 가지고 있었던 별명인 "메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게 DRL(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이 마치 K5 3세대처럼 독특하게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 하바니로 컨셉트카입니다. 니로의 풀체인지 모델과 DRL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니로 풀체인지는 하바니로의 컨셉을 따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걸윙도어가 적용되진 않는다.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컨셉트카에서 보았던 것처럼

DRL이 가로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해당 부분을 크롬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좌) 하이테크로 Youtuber (중) 자동차 그림일기 Youtuber (우) 뉴욕맘모스 Youtuber

전면부 예상도를 보시면 두 분의 예상도에서 DRL이 완전히 일체형으로 이어지지 않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기아 쏘울 3세대처럼 전체적인 DRL 라인이 가운데에 있는 크롬 라인을 따라 이어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DRL 위에 헤드라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하단에 있는 그릴이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10세대와 같은 느낌의 사다리꼴 모양의 그릴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위쪽과 크롬 라인 위쪽에도 현대 코나 전기형 모델처럼 얇은 폭의 그릴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니로 풀체인지 측후면부 디자인

차량의 측면부는 기존 니로와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니로와 같이 낮은 차고를 유지하고 있고 C필러의 윈도우의 형상이 달라진 것 빼곤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차량의 후면부는 기존과 달리 과감하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 니로의 경우 가로형 리어램프가 적용되었었지만

풀체인지될 니로에서는 볼보의 XC나 V시리즈와 유사하게 세로형 리어램프를 적용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얼마전에 출시한 EV6와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방향 지시등과 후진등의 경우 K3 2세대나 카니발 4세대에서도 적용되었던

범퍼에 적용한 방식을 채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3나 카니발에서도 범퍼에 방향 지시등과 후진등을 적용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했는데

그래도 적용한 것은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출처 (좌/우) 오토스파이넷

상단에 있는 하바니로 컨셉트카에서도 볼 수 있듯 세로형 리어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바니로 컨셉트카에서는 약간의 크로스오버 성격을 적용하였지만

실차에서는 기존 니로보다는 커진 후방 스키트 플레이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풀체인지 될 니로의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레이의 심심한 디자인이 약간 과감해져서 디자인이 확실히 변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K5의 전면부처럼 과감한 디자인의 DRL과

기존 니로가 가지고 있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부분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 모델은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