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 구입시 고려해야 할 점

병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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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5. 01:08

안녕하세요.

BY모터스입니다.

 

최근에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HOT한 차량이 있는데요.

포터2 일렉트릭인데요. 

HOT한 차량이어서 인지 제 블로그에 있는

포터2 일렉트릭 카탈로그 분석 글도 정말 인기있네요. 감사합니다!

https://quddydwjswk.tistory.com/entry/%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ED%8F%AC%ED%84%B02-%EC%9D%BC%EB%A0%89%ED%8A%B8%EB%A6%ADElectric?category=1072881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Electric)

안녕하세요. BY모터스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 개설 최초로 해보는 친환경 자동차 카탈로그 분석입니다. 바로 얼마 전에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일명 '포터2 전기차'로 유명한 포터2 일렉트릭(Electric)입니다...

quddydwjswk.tistory.com

 

저는 위에 글을 올릴 때만해도 

이 차량이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전기트럭이기에 그냥 관심만 많이 끌리나 싶었습니다만

이게 보조금도 받고 하다보면 실구입가가 거의 1000만원에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판매되는 양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저도 도로에서 2~4번정도 보았구요.

주행거리 200Km에 충전시간도 길고 해서 인기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제가 포터와 봉고 같이 상용차에 관심이 많은 입장으로서 

구입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적재함 평바닥(차바닥)하기 전에 고려합시다.


포터2 일렉트릭을 신차로 구입하였을 경우 

차량의 적재함은 아래와 같은 형상을 띄고 있을 겁니다.

적재함이 차량바디 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되어 있고 

바닥에도 굴곡이 져 있어서 짐을 실을 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1톤 차량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아래와 같이 

아연강판이나 얇은 철판으로 평바닥 시공을 하는데요.

포터2 일렉트릭의 경우 전기차이다보니 

전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차량이든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차량이든지

차량이 무거울수록 연비나 전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론 저 차바닥 무게가 거의 200Kg을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차량에 항시 2~3명정도의 사람을 태우고 다닌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포터2 일렉트릭을 구입하였을 때 

본인의 적재량과 평소에 차량의 용도를 생각하여서

적재함 평바닥 작업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하지 않는 것을 처는 추천드립니다. 

2. 211Km 주행거리를 무조건 믿지 말자.


포터2 일렉트릭의 공식 주행가능거리는 211Km입니다.

제가 알기로 완충시에 트립컴퓨터에 주행가능거리는 이것보다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에 짐을 적재하여도 적재 이전의 주행가능거리와 차이가 없습니다.

만약에 짐을 상차하기 전에 주행가능거리가 200Km였다고 가정하면

짐을 상차하여도 200Km로 트립상에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짐이 실렸으니 주행가능거리가 짧아져야 하는데 말이죠.

 

따라서, 포터2 일렉트릭을 구입한 오너분들은 이 차량의 전비를 잘 고려하여서 

짐을 실었을 떄 이 정도 주행가능하더라하고 인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또한, 최초 차량 구입시에 211Km의 주행거리를 보여주지만

차량을 구입하고 꽤 시간이 흘렀던지,

차량의 배터리를 자주 충전할 경우

배터리의 성능에 저하가 오게 됩니다. 

 

이는 간단한 예시로 우리가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를 생각하면 됩니다.

휴대폰을 최초 구입시에는 배터리가 오래가지만

구입한지 2년정도 되면 배터리가 처음 구입했을 때 보다 오래가지 못하죠?

그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포터2 일렉트릭의 배터리 보증 기간은 

차량 구입후 8년 또는 12만Km까지 보증한다고 합니다.

기준은 차량 출고 당시의 배터리 라이프(건강도) 혹은 내구도 대비 성능상태로 평가해서

(흔히들 SOH수치라고 부릅니다.)

65%이하의 경우에 한해서 보증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아직은 없겠지만, 포터2 일렉트릭을 구입한 후 

8년이 흘렀던가 12만Km가 가까워질 경우 현대 블루핸즈에 가서 

차량 배터리에 대한 정검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근데,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는 네이버 카페인 '전기차 동호회'의 경우

최근에 출시되는 전기차의 경우 20년을 타고 SOH수치가 80%정도는 나온다고 합니다.

(이는 통계자료상 1년에 1%정도 절감된다고 가정하였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전기 트럭인 포터의 경우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승용차 위주의 글을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포터2 일렉트릭을 승용으로 사용하신는 분들은 큰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셀이 특정 물체에 의해서 손상이 되었을 경우 

자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요.

이 배터리 가격은 100만원 단위가 넘어버리기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오너분에게는 큰 부담으로 돌아가겠죠.

특히, 주로 주행하는 곳이 농로의 경우 위험한 물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오늘 이야기 한 것은 포터2 일렉트릭 외에도 

일반적인 전기 승용차에서도 주의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포터2 일렉트릭의 주요 임무인 시간, 신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잘 지켜야겠죠?

특히, 적재함 평바닥 작업의 경우에는 정말 정말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냥 대충 타다가 버릴꺼면 안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