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타렉스 풀체인지 추가소식, 스타렉스가 '스타리아'로 바뀐다?

병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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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30. 09:16

안녕하세요.

BY모터스입니다.

 

오늘은 한가지 놀랄만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24년간 한국의 밴/미니버스역활을 단단하게 해준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의 풀체인지 추가소식입니다.

 

지난 글에서 살짝 언급을 했을텐데 스타렉스가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규제와 시대에 떨어지는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그랜드 스타렉스가 출시된지 13년만에 풀체인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스타렉스 풀체인지 관련 소식을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명이 '스타리아'로 바뀐다?


2020.05.27일 날짜로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기존 스타렉스(STAREX)라는 이름에서 풀체인지를 거치며 차명또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타렉스라는 차명은 우리에게 정말 친숙하고, 기아자동차의 봉고 미니버스 시리즈가 단종되고난 이후

한국에서의 미니버스하면 스타렉스가 거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렉스하면 미니밴이라는 인식보다는

학원버스, 짐차, 구급차, 승합차라는 인식이 강해서 가족들이 타는 미니밴이라는 인식이 적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여서 풀체인지와 함께 차명을 변경하자고 결정한 것인데요.

특히,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렉스의 경쟁상대를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스타렉스를 미니밴의 역활을 하는 차량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은 1세대 스타렉스의 광고 영상에서 잘 알 수 있는데요.

1세대 스타렉스 광고 영상을 보면 가족들이 스타렉스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3세대 스타렉스 광고 영상을 보면 비즈니스 차량으로 등장하는데요.

이러한 스타렉스의 역활을 비즈니스 차량에서 다시 미니밴의 역활로 돌리고 싶은 것 같습니다.

 

현재 3~4개정도의 후보를 두고 차명을 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및 경영진들의 판단에 따라 

'스타리아'라는 이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리아'라는 이름을 제외하고도 현재 4세대 스타렉스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차명 몇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그 중에 일반인에게까지 알려진 '스타리온'에 대해서 추가언급을 하자면,

스타리온은 STAR(별)+Ria(물결)이라는 합성어라고 합니다. 

4세대 스타렉스의 위장막에서 볼 수 있듯 기존 3세대 스타렉스에 비해서 유연해진 4세대 스타렉스는 

곡선를 강조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범퍼에서 윈드쉴드까지 오는 라인에 곡선을 상당히 강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1~2세대 스타렉스에서 보였던 곡선을 상당히 강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리온이라는 이름도 4세대 스타렉스가 미래지향적+곡선미를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리아는 기존의 'STAR'라는 이름을 유지하면서 

'렉스(REX)'부분을 '리아(Ria)'로만 변경하는 것이기에 친숙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자면 '스타리아'보다는 '스타렉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라는 이름은 롯데리아와 비슷해서 출시 이후에 놀림꺼리가 될 것으로 생각이되며,

스타라는 이름을 유지할려면 그대로 스타렉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과거 현대자동차에서 '그레이스'라는 승합차를 출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느낌을 담아 '그레이스'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차명을 변경할 때 현대자동차에서는 스타렉스가 '서민의 발'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왜? 지금까지 풀체인지를 진행하지 않다가 갑자기 진행하나?


현대자동차에서도 스타렉스가 '서민의 발'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풀체인지를 통한 가격 상승을 서민들에게 부담을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서 풀체인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타렉스의 가격 상승으로 스타렉스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서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점점 유로기준 및 각종 다양한 환경규제가 극심해지면서

기존의 차량보다 극심한 환경규제를 통과할 수 있는 차량의 개발을 착수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계속해서 미뤄오던 스타렉스의 풀체인지를 환경규제를 원인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외국의 유명한 LCV의 유입으로 인한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도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차량 자체는 어떤식으로 변경이 되는가?


기존 스타렉스에서 가장 큰 문제로 삼아졌던 파워트레인이 대해서 우선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기존 스타렉스는 R엔진으로 초창기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탑제되는 엔진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즉, 엄청나게 오래된 엔진이라는 겁니다.

 

이 엔진의 주요 문제점이라고 하자면, 인젝터(연료 분사 장치)의 고착 및 부러짐, 진동 및 소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디젤엔진을 이제 현대자동차의 람다3 엔진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람다3 엔진은 현대자동차의 람다 엔진 시리즈 중 2020년 가장 최근인 2019년 하반기에 발표되었으며

람다3 엔진은 제네시스 GV70, GV80, 현대 그랜져 6세대에도 탑제된 V6 가솔린 엔진입니다.

즉, 현대자동차에서 개발된 엔진 중에서는 타우 엔진 밑에 라인업에 해당되므로 꽤나 고성능 엔진에 해당됩니다.

스타렉스에 람다3 엔진이 탑제되는 이유는 아마도 승용형 스타렉스에 가솔린 엔진이 올라가 진동과 소음을 잡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은, 람다3 엔진 + 모터가 구동되어 스타렉스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는 것은 아닐까요?

 

또한, 스타렉스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자동 5단 변속기가 자동 8단 변속기로 올라가고,

수동변속기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동 6단 변속기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는 1세대 스타렉스와 비슷하게 유선형을 많이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의 경우에는 기존 스타렉스보다 보닛의 각도가 아래로 더욱 내려가게 되었으며

보닛과 윈드쉴드(전면부 유리)의 각도를 통일하게 하여서 통일감을 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윈드쉴드 각도를 조금 더 세워서 실용성을 강조하였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인 전면부 모습이 지금 위장막 때문에 제대로 파악되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이 맞다면

글세요.. 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지금 주간주행등이 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주간 주행등이 LED가 아니라 할로겐 램프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망감이 듭니다.

측면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이 보닛과 윈드쉴드의 각도가 똑같습니다.

측면부의 경우에는 운전석의 측면부 유리가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차량 탑승시에 개방감은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스타렉스와 같이 A필러에 운전석과 동승자석 모두 탑승용 손잡이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휠의 경우에는 기존의 스타렉스보다 신경을 써서 만든 것으로 확인 됩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의 디자인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스타렉스는 상용차에 가깝고 사이드미러가 작으면 답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정확한 예상도 및 차량 관련 정보가 미미하여 여기까지 밖에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깊은 차량인만큼 추후에 추가 정보가 올라온다면,

다시 한번 관련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